늘씬한 다리 만들기

 

한국 여성들이 몸매에서 가장 고민을 많이 하는 부분 중 하나가 튼튼한 허벅지. 원래 동양인은 체질적으로 하체에 지방이 많이 축적된다. 항상 몸을 따뜻하게 하고 음식도 찬 것보다 따듯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변비가 심해도 하체 비만이 되기 쉬우므로, 변비를 치료하면 날씬한 다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그밖에 걸음걸이가 이상하거나 발에 맞지 않는 하이힐을 신는 것도 다리가 굵어지는 원인이 된다.

자주 붓는 사람은 지압 효과 : 부위별로 지압점을 찾아 지그시 누르면 부기가 가라앉고, 굵어지는 게 예방된다. 전체적으로 잘 붓고 욱신댄다면 발바닥 전체를 엄지손가락으로 쿡쿡 누른다. 종아리가 잘 붓는다면 알통의 가장 튀어나온 부분을 지그시 누른다. 허벅지는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이 마사지하면 혈액 순환이 잘 된다. 그밖의 특별히 고민되는 부분은 자주 꼬집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전체적인 다리 라인 잡기 효과 : 골반과 허벅지의 힘을 길러 주기 때문에 허리가 유연해지고 다리 라인이 곧아진다. 호흡을 내쉬면서 양팔을 어깨 높이로 벌린다. 다리는 어깨 너비보다 조금 더 벌린다. 왼쪽 발을 90도 각도로 돌리고 무릎을 직각으로 구부린다. 시선은 왼쪽 발끝을 바라본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반복한다.
허벅지와 종아리에 군살이 있다면 효과 : 허벅지 뒤쪽과 종아리 뒤쪽의 울퉁불퉁한 살을 정리해 준다. 오른쪽 다리를 펴고, 왼쪽 다리는 편안한 자세로 구부리고 앉는다. 팔을 앞으로 쭉 뻗으면서, 상체를 앞으로 가볍게 숙인다. 이때 앞으로 편 오른쪽 다리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반복한다.	통통한 알통 종아리라면 효과 : 종아리에 뭉친 근육을 풀고, 한쪽으로 몰려 있던 나쁜 피를 풀어 준다. 일단 앉은 자세에서 수건으로 양발을 감싸 허리를 굽히며 몸을 푼다. 이때 다리가 구부려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 왼쪽 발만 수건으로 감싸서 가슴 쪽으로 당기는데, 할 수 있는 만큼만 다리를 늘려 준다는 느낌으로 한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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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리빙센스｜일러스트 이현자｜진행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