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조깅으로 시작하는 다이어트, 놀라운 감량효과 가져와

네 '다이어트'의 시작은 '조깅'이었으나 나중은 '날씬'하리라

인간의 영원한 맞수는 다이어트다. 혹자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과는 대면도 하지 말라고 할 만큼 독한 마음을 먹지 않으면 쉽게 성공하기 어렵다. 나이라도 어릴 때야 젖살이 덜 빠졌거늘 했지만, 젖살 통통한 아이를 낳은 후 그 말은 결코 통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언젠가 외국 모델들이 거식증과 지방흡입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토픽으로 전해졌다.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부러운 모델들인데, 그들에게는 지켜야 하는 몸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던 것이다. 그 후 사람들은 단식이나 지방흡입을 통한 질 나쁜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실제 건강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요요현상은 이제 그만
다이어트 후 요요현상을 경험해 봤을 것이다. 요요현상은 뺀 살의 두 배가 다시 찌는 다이어트 실패 현상이다. 이는 체지방은 그대로 있고 근육과 수분이 빠졌을 때 나타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사람들이 계획성 없는 다이어트라도 살이 빠지면 당연히 체지방이 줄어든 것으로 착각하지만, 요요현상이 나타났다면 근육과 수분이 빠졌을 가능성이 높다. 요요현상의 결과 체중과 체지방은 더욱 늘어나고 필요한 근육은 줄어들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빠진 근육은 지방으로 채워지기 때문에 건강이 더욱 나빠지게 된다.

▶한방다이어트로 이중효과 노리기
체지방을 줄이기 위해서 운동은 필수적이다. 식사-휴식-운동 세 박자를 맞추게 되면 에너지 소비가 효과적으로 진행되어 좋다. 지방보다 두 배의 무게인 근육이 늘어난다고 해도 체중은 변함이 없으니 근육에 대한 걱정은 버려도 좋다. 설령 지방이 빠지고 근육이 늘어 몸무게가 같다고 해도 정상적인 다이어트는 되고 있기 때문에 실망하지 않아도 된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가장 효과가 좋은 다이어트는 약물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다. 약물이라는 것은 식욕억제, 지방흡수 저해, 지방 배설 촉진, 지방분해 촉진을 시켜주는 한약 성분의 약제를 말한다.

비만인 사람들이 실제 원하는 것은 체지방도 줄고 몸무게도 주는 이중효과다. 체지방의 감소를 위해서 운동은 필수이며 더불어 한방의 힘을 더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약물과 운동이 병행되는 다이어트는 요요현상도 없다.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니 가벼운 산책과 조깅부터 시작하는 것이 더욱 건강한 다이어트의 시작"이라고 예맥한의원 정정욱 원장은 전한다. 정 원장은, 건강한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을 두고 서서히 줄여가는 것이 원칙이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인다.

도움말 = 예맥한의원 정정욱 원장(www.dr-y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