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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음식 다이어트 정말 효과있나?

다이어트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3. 2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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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이 시작되고 이른바 다이어트의 계절이 돌아오면서부터 여름 휴가철에 몸매를 뽐내려는 사람들이 각각의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간단히는 식사량 조절에서,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 혹은 지방분해주사나, 한방 다이어트 요법까지 다양한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는데 최근 매운 음식을 통한 다이어트가 또하나의 다이어트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으면서 휴가철에까지 고추와 마늘등의 음식을 챙겨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매운 음식 다이어트 대명사 -고추다이어트]




다이어트에 도움은 되지만 글쎄?


매운 음식을 통한 다이어트의 방법은 흔히 원푸드 다이어트와 비교되곤 하는데 사실상 초저열량 음식만을 섭취하여 지방의 축적을 억제시키는 방법의 원푸드 다이어트와는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고추와 마늘 같은 매운 식품은 결코 저열령이라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매운맛이 강하게 나는 재료에 많이 들어있는 캡사이신이라는 성분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 캡사이신의 성분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성분으로 예를 들자면 평소에 30분 걷기운동을 하는데 50%의 에너지를 사용하던 사람이 고추와 같은 매운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같은 시간대의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소비하는 에너지가 80%이상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일 기초 대사량과도 밀접함을 유지하는데, 어느 정도 몸 안에 캡사이신이 충족되면 평상시 생활함에 있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일일 기초대사량보다 훨씬 높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어 다이어트를 할 때 보다 빠른 지방의 소모와 체중감량의 효과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매운 음식은 기본적으로 자극성이 매우 심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자극성은 결국 위와 장의 손상을 가져오게 되고 손상된 위장의 능력은 반대로 체내에 음식을 열량으로 소화시키지 못해 지방으로 축적시키는 등 점진적으로는 오히려 건강과 다이어트 둘 모두에 해가 될수 있다.


또한 매운 음식은 장 점막을 자극해서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하기도 하며 또 장에서 발생되는 열로 인해서 어떤 경우는 오히려 변비가 생기도한다.


따라서 매운 식품을 다이어트에 제대로 활용하려면 반드시 식사 때 같이 먹고, 사람에 따라 기준이 다르므로 자신의 기준을 정해놓은 기준만 먹는 것이 중요하다. 먹고 나서 속이 불편하다거나 배탈, 설사, 변비 등이 생기면 즉시 양을 줄이거나 먹는 것을 중단하여야한다.



그리고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 성격이 급한 사람, 말을 빨리 하는 사람, 평소 가슴에 답답한 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 고혈압, 심장 이상 등이 있는 사람은 매운 음식을 다이어트에 이용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임을 명심하여야한다.


출처 : 키우미한의원 비만클리닉 목동점 조현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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