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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다이어트 솔루션

다이어트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9. 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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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보다 체지방을 줄여라
단기간 다이어트를 했을 때 부작용이 나타나는 가장 큰 원인은 다이어트의 근본 목적을 상실한 채 체중이라는 숫자의 빠른 변화에만 집착하는 데 있다. 다이어트는 불필요한 체지방을 줄이고 인체의 대사 기능을 정상화해 건강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지방은 전체 체중에서 지방 무게가 차지하는 백분율(%)로 나타내며, 정상치는 성인 남성의 경우 15~18%, 여성의 경우 20~25%이고 남성은 25% 이상, 여성은 30% 이상의 경우 비만으로 판정한다. 체지방 검사는 가까운 보건소, 비만클리닉, 헬스장에서 가능하다.

먹으면서 체중을 관리하라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 끼를 거른 다음 식사를 할 때는 폭식할 경우가 많으며 몸이 신진대사를 줄여 영양소를 저장하려고 해 체내에 지방이 쌓이기 쉽다. 또 식사를 거른 뒤에는 근육에 있는 에너지를 가져다 쓰고 나중에 식사를 했을 때 남은 에너지로 지방을 채우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들여라
장을 볼 때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면 칼로리가 1.8배나 더 소모되는 사실을 아는가? 또 쇼핑을 하러 다닐 때 작은 지갑이나 핸드백보다 책 몇 권을 넣은 가방을 들고 다니면 에너지 소모가 더 크다. 이처럼 사소한 생활습관의 변화에도 에너지를 소비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꾸준히 먹을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을 선택하라
아무리 다이어트 효과가 좋다 하더라도 먹기 불편하고 맛없는 것에 손이 안 가는 것은 당연하다. 체지방 감소 시키는 기본 기능은 물론 식사와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맛있게 먹을 수 있어야 한다.

다이어트 일기를 작성하라
하루 동안 먹은 음식과 운동량 등을 기록하는 ‘다이어트 일기’가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이 알고 시도해보지만 작심삼일로 끝나기 일쑤다. 미국 의료기관 카이저 퍼머넌트(Kaiser Permanente) 건강연구센터의 빅터 스티븐스 박사팀은 일기를 꾸준히 쓰는 사람은 쓰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을 2배나 더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다이어트 일기는 먹은 음식을 기록하고 칼로리를 계산함으로써 스스로에게 책임감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허리둘레를 항상 측정하라
허리둘레는 우리 몸의 지방 분포를 평가하는 지표다. 지방이 가장 많이 축적되는 부위가 복부이기 때문. 따라서 허리둘레는 복부 지방량을 반영하는 유용한 자가 지표이므로 수시로 재보는 것이 좋다. 요즘에는 팔다리가 가늘고 몸 중심부에 지방이 모이는 ‘거미형 인간’이 많은데 내장지방이 지나치게 쌓이게 되면 성인병 발생 위험에 높은 내장비만의 원인이 된다.

자료제공 : 에쎈 | 에디터 : 양연주 | 포토그래퍼 : 최해성 | 도움말 : 박정수(가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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