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나잇살 탈출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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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잇살 탈출 하려면

소고기 샌드위치, 감자 샌드위치 중

소고기 샌드위치를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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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소고기 샌드위치가 감자 샌드위치보다 덜 살찌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소고기 샌드위치가 주재료가 바로 단백질이기 때문.
탄수화물과 단백질 두 가지의 열량이 같다고 고려했을 때,
탄수화물에 비해 단백질이 훨씬 살이 덜 찐다.

<비타민 실험> 탄수화물 vs 지방 vs 단백질의 소비 대사량
탄수화물 : 감자 659g
지방 : 땅콩버터 78g
소고기 : 300g
※ 세 영양소 모두 모두 500kcal의 동일한 열량 섭취

실험자 1인이 각각의 영양소를 3일간 섭취한 후,
영양소에서 소비되는 대사량 변화를 측정해 보았다!
음식이 소화되는 동안 나타난 대사량의 변화는 아래와 같다.

탄수화물 : 기초대사량 1175kcal → 1453kcal (278kcal 상승)
지방 : 기초대사량 1175kcal → 1312kcal (137kcal 상승)
단백질 : 기초대사량 1175kcal → 1664kcal (489kcal 상승)

비타민 실험결과,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을 주성분으로 하는
각각의 음식을 섭취했을 때,
지방을 섭취 시 보다는 탄수화물이 2배,
단백질은 거의 4배 가까이 에너지 소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똑같은 열량의 음식을 먹더라도
단백질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먹을 경우
지방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먹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가 소화와 대사과정에서 소비됨으로써
실제로 체지방 축적으로 연결되는 일이 훨씬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음식 섭취 시, 대사량이 다른 이유는
식품에서 발생되는 발열량 차이 탓이며,
이를 식사하는 동안 소비되는 에너지 DIT라고 한다.

Q. 식사하는 동안 소비되는 에너지, DIT란 무엇인가?
DIT는 음식을 섭취했을 때 몸에서 나타나는 에너지 소비, 열발생을 말한다.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에서 소화 흡수 과정 시 에너지가 소비되게 되는데,
이 소화과정에서 영양소를 분해, 흡수, 저장할 때 필요한 에너지가 바로 DIT!

Q. 영양소별 DIT 소비량은? (500kcal 기준)
탄수화물 : 66kcal   /   지방 : 34kcal   /   단백질 : 118kcal
이와같이 실험의 차이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
같은 칼로리라고 해도 단백질은 DIT의 수치가 커
다른 영양소보다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다!

Q. 단백질 식품의 DIT가 높은 이유는?
음식을 섭취하면 몸에서 소화, 대사되는 과정에서
영양소의 화학 구조에 따라서 에너지 소비가 달라지게 된다.
지방은 화학구조가 몸 안에서 대사되기 가장 편한 구조인 반면,
단백질은 가장 복잡한 구조로 몸 안에서 대사 시,
더 많은 에너지를 손실하게 되는 것!

Q. DIT와 나잇살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우리 몸은 혈액순환과 호흡 등 생명을 유지하는데 기본적인 에너지가 필요한데,
이것을 기초대사량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 기초대사량은 20세 이후부터 매년 1%씩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나잇살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운동으로 소비되는 에너지 외에도
식사로 소비되는 에너지 DIT를 늘려야 과거의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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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헌 교수
-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소장
- 인제대학교 임상영양연구소장
- 대한비만학회 정책이사
- 대한가정의학회 이사

출처 314회 비타민사용설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