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당뇨, 아이 비만 된다
임신 기간 중 당뇨병(임신성당뇨병)이 생기면 태어난 아이가 소아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임신성당뇨병으로 진단받지 않더라도 혈당수치가 높으면 비슷한 결과를 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센터(Kaiser Permanente Center)의 테레사 힐러 박사팀은 1995년부터 2000년 사이에 출산한 여성 9,439명의 당뇨병 유무를 진단하고 이들이 낳은 아이들의 5세~7세까지의 체중을 측정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당뇨병치료지 최근호에 발표했다. 조사결과 혈당수치가 정상인 엄마의 아이들은 24%가 과체중, 12%가 비만이었다. 그러나 임신성당뇨병을 앓았거나 혈당수치가 높은 엄마의 아이들은 35%가 과체중, 20%가 비만이었다. 반면 당뇨병이나 혈당수치가 높았지만 ..
건강정보/의료기기
2008. 9. 20.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