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kg감량! 빅마마 박민혜의 다이어트 비결
지난 4집 쇼케이스에서 박민혜는 15kg 감량한 모습으로 나타나 취재 카메라로부터 플래쉬 세례를 받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그녀는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했다는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하면서 '건강한 다이어트'로 다시 한번 귀감을 사고 있다.
그녀의 다이어트 비법은 2년 전 'KBS 인간극장'을 통해서도 공개된 바 있어 새삼스럽지 않다. 방송에서 박민혜는 평소 털털한 생활모습과 함께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 방송이 나가는 내내 시청자게시판에는 그녀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끊이질 않았다. 당시 그녀는 “살을 빼서 입고 싶은 옷을 입어보고 싶었다”며 “지금이 아니면 뺄 수 없다고 생각해서 굳은 각오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박민혜의 다이어트 속에서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고, 식사량까지 조절하면서 병행한 식이요법은 '건강미’를 살려주는 보충제 역할을 담당했다.
가정의학과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은 "다이어트를 할 때 무엇보다 식이요법은 기초대사량을 떨어지지 않게 유지시켜주면서 체지방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다이어트에 한 번 실패한 경험이 있는 박민혜에게 식이요법은 다이어트를 성공확률로 끌어올릴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즉, 식이요법은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먹는 양을 줄이는 것이 포인트. 이를 잘못 인식하여 원푸드 다이어트를 선택할 경우 영양불균형을 초래함으로써 건강을 해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먹는 양을 최소화 하되 한 끼 식사 시에는 1200kcal 미만의 음식섭취는 하지 않아야 한다. 왜냐하면 저열량 다이어트로 인해 기초 대사량을 떨어뜨리고 다이어트 직후 다시 살이 찌게 되는 요요 현상을 겪기 때문이다.
그리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한데 무리한 운동은 젖산이 많이 나와 근육의 피로를 유발시키는 원인으로 발전, 꾸준한 운동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 때문에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여 양을 천천히 늘리고, 30분에서 1시간 내외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조 원장은 "다이어트는 건강을 우선으로 하여 먹는 습관을 고치는 것이므로 밥을 굶거나 거르는 것은 피해야 한다"며 "배고플 때는 음식을 먹되 칼로리를 따져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