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시간이 날 때 지압을 해주는 것도 좋은데, 약한 폐경락과 대장경략을 보강하는 지압법으로 폐경락에 속한 태연혈과 어제혈, 대장경락에 속한 양계혈을 지압하면 도움이 된다. 손바닥을 위로해 손목을 가볍게 구부리면 손목 관절부분의 옆주름이 생기는 곳이 태연혈, 손바닥에서 엄지와 손목 사이에 볼록 튀어나온 곳이 어제혈이다. 어제혈은 폭음과 폭식으로 위장상태가 불균형할 때 자극해도 좋다. 대장경락에 속한 양계혈은 손목 관절 안쪽 인대부분으로 손목의 통증이 나거나 팔 앞쪽이 저릴 때도 자극해주면 도움이 된다. 이 세 지압점을 시간이 날 때마다 2~3초씩 지그시 눌러 지압해준다.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기의 흐름이 원활하도록 유지해야 한다. 단전호흡이나 정신적인 수양을 많이 해서 마음을 다스리도록 하고, 음식을 골고루 먹고 간에 좋은 음식과 약을 평소 신경 써서 먹도록 해야 한다. 음식은 따뜻하고 냉한 성질의 것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지방질이 적고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음식이 적합하다. 특히 해물류나 야채류가 잘 맞는다. 간에 부담을 주는 칼로리가 높은 고담백 음식을 먹게 되면 간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므로 피해야 한다. 약한 간의 기능을 보하기 위해서는 새우나, 조개류, 포도, 머루, 다래 등의 음식이 좋다. 이밖에 차로는 모과차나 감잎차가 좋다. 몸에 열이 많아 간혹 소화불량에 걸리는 수가 있지만 극단적으로 많이 먹지 않는 한, 비만이 될 확률이 없으므로 집에서의 간단한 체조 등의 운동으로도 비만관리는 충분하다. 다만 상체는 튼튼하지만 하체가 발달하지 못하여 몸이 쇠약해지기 쉬우므로 복근 운동과 하체 운동은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좋은 운동으로는 등산, 펜싱, 배드민턴, 골프, 산보, 웨이트 트레이닝, 수영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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