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개발, 뇌균형부터 맞춰야

건강정보/의료기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7. 8. 18:29

본문

불균형한 뇌발달 '학습' 능력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 뇌 관련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 뇌도 운동하면 좋아진다는 것인데 특히 지능발달이 활발한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개발에 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나이 들수록 뇌도 노화된다

뇌는 20대부터 서서히 늙기 시작해 하루 10만 개 정도의 뇌세포가 죽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이가 들수록 늙어가는 뇌는 기억력 감퇴나 건망증, 치매의 주요 원인이 된다.

최근에는 휴대 전화와 같은 디지털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한 나머지 기억력과 계산 능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를 일컫는 디지털치매라는 말도 생겨났다. 이는 노인뿐만 아니라 젊은이 가운데서도 기억력 감퇴, 건망증으로 고민하는 이가 늘고 있단 방증이기도 하다.

변한의원 변기원 원장은 “특히 두뇌가 비약적으로 발달하는 어린 시절, 휴대폰이나 컴퓨터게임에 몰두하기 보다는 양쪽 뇌의 힘을 키우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더불어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두뇌습관만 제대로 들여도 성적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 좌뇌는 논리적, 우뇌는 예술적

보통 좌뇌는 객관적, 분석적, 논리적 분야를 담당한다. 그래서 좌뇌가 발달한 아이의 경우 언어 구사 능력, 숫자나 기호의 이해, 논리적 추론 등의 능력이 뛰어나다. 그에 반해 우뇌는 직관적이고 주관적이며 창조적인 역할을 한다. 우뇌가 발달하면 그림이나 음악 감상, 공간인식능력 등에 두각을 나타낸다.

만약 뇌가 불균형하게 발달하면 학습이나 사고에 필수적인 통합능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몸 전체의 신진대사를 담당하고 있는 자율신경계를 조절하지 못하게 된다.

좌측의 자극은 주로 좌측소뇌를 거쳐 주로 우측 대뇌로 가고 우측의 자극은 주로 우측 소뇌를 거쳐 좌측 대뇌로 간다. 때문에 좌측대뇌에 뇌출혈이나 뇌경색이 오면 우측 수족에 마비를 일으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학습장애, 난독증, ADHD, 자폐 등의 스펙트럼 질환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 역시 뇌의 불균형이 원인으로 심리, 놀이, 운동치료 등을 통해 뇌의 균형 있는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 영양, 자극, 산소 공급으로 뇌불균형 치료

변기원 원장에 따르면 뇌에 신선한 산소가 많이 공급될수록 뇌의 혈액순환을 도와 뇌에 활력이 생긴다고 한다. 따라서 뇌세포나 뇌 발달을 위해 적절한 영양섭취와 운동, 놀이 등을 통한 자극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걷기, 달리기, 공운동, 짐볼을 이용한 운동 등은 신체의 자극을 극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줄넘기나 수영, 태권도 등도 리듬감이나 순발력, 근육단련에 좋은 운동이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