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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내려갈수록, 다이어트 효과는 높아진다?

다이어트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0. 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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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온이 내려가면 우리 몸은 열 발산을 위해 기초대사량을 10% 정도 증가시킨다. 추위를 이기기 위해 칼로리 소모량을 늘리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의 기운은 안으로 잘 모여 저장된다고 전한다. 이때 기초대사량을 좌우하는 근육량을 늘려 놓으면 기초대사율을 더 높일 수 있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겨울에 살이 더 찌는 이유는 추운 날씨 탓에 활동량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벌써 기초대사량 높이기에 들어가기 시작했음을 잊지말자!

  기초대사량을 높이려면 우선 식생활 개선이 필요하다. 비타민과 미네랄,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고 에너지를 방출시키는 적당히 매운 음식(고추 등)을 먹는 것도 좋다. 식사를 거르거나 지나치게 적게 먹는 것은 금물! 그렇다고 해서 과식이나 폭식을 하라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운동! 일주일에 세 번만이라도 꼭 운동을 하되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한다. 평상시 계단 이용하기, 걷기 등으로 활동량을 늘리면 기초대사량은 더더욱 높아진다.
  미역:
미역에는 요오드가 풍부해 갑상선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출산 후 미역국을 먹는 것도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몸 속 찌꺼기들을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 변비를 예방하는 일긴산이 배변활동과 소화를 도울 뿐만 아니라 칼로리가 적으면서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마늘:
마늘은 수용성 탄수화물, 단백질, 섬유소와 알린, 알리신 같은 기능성 성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강한 향을 내는 자극성분은 기초대사량을 높이 는데 큰 효과가 있다. 또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땀 분비를 활발히 해 혈액순환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기초대사량을 높여준다. 마늘 속의 알리티아민, 크레아틴은 기운을 돋우고 근육의 양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준다.
 
 
  콩:
콩 단백질은 에너지대사를 항진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유나 육류 등 동물성 단백질에는 없는 효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레시틴이라는 인지질이 함유한 콩은 그야말로 다이어트를 위한 음식!

 

 

아스파라거스: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아사파라긴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식품이다. 아스파라긴산은 불쾌할 정도로 강력한 이뇨작용을 유발, 특히 당근과 함께 먹으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차로 만들어 마시면 몸의 부종을 가라앉히는 데도 효과적!
 
 
  매실:
매실은 인체의 혈액을 약알칼리성으로 만들고 체내의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불필요한 성분을 분해하는 구연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식품이다. 구연산의 신맛은 위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건위, 정장효과를 높여준다.

  과격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유산소운동이 좋다. 겨울철엔 양기를 소모하기 쉬운 계절이다. 동의보감에도 겨울철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였다. 땀을 통해 양기가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이때 과격한 야외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지방연소에도 가벼운 운동을 지속하는 편이 유리하다. 주말에 몰아서 과격한 운동을 하는 것은 금물. 대신, 꾸준한 실내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면 기초대사량은 자연스럽게 높아진다.

빨리 걷기(파워워킹):
하체비만이 심하거나 혈액순환 장애로 손발이 저린 사람들은 숨이 헉헉 찰 때까지 충분히 걸어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파워워킹은 조깅 등 다른 운동보다 쉽고 안전하면서 효과가 뒤지지 않는 운동방법. 걸으면서 보폭을 좀 더 크게 하고, 손을 앞뒤로 흔드는 것이 파워워킹의 올바른 방법이다.

조깅:
가장 일반적인 운동이지만 근력이 약한 사람이라면 큰 도움이 된다. 다만 팔근육 등 상체근육 발달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심폐기능과 함께 근력을 키우고 싶다면 500g 정도의 작은 아령을 들고 뛰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수영:
수영은 퇴행성관절염이나 오십견이 있는 사람에게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 단, 평소에도 몸이 찬 사람은 찬 물에서의 수영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실내 공간 운동:
기온이 너무 낮은 곳에서 운동할 경우, 부상의 위험이 크다. 기온이 내려갈수록 실내공간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 좋다. 러닝머신이나 스쿼시, 헬스, 검도, 탁구, 배드민턴, 훌라후프 등의 유산소 운동이 몸의 경직된 근육들을 풀어준다. -
 
 
 
※ 이것만은 알아두자!
날씨가 추워지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는 이유는 우리 몸이 열 생산에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기 때문! 따뜻한 실내는 활동하기도 싫게 만들 뿐더러 에너지 소모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실내 온도는 조금 낮추고 외출할 때는 가능한 몸을 따뜻하게 하자. 에너지를 소모한답시고 너무 춥게 입고 다니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추우면 추울수록 에너지 대사가 크게 증가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글 : 배기윤(ez작가) | 제공 : 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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