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안전을 높이기 위한 바코드 형식의 수술 스펀지

의사가 환자의 몸 안에 수술 스펀지를 그대로 남겨둔 의료사고가 가끔씩 보고되고 있다. 이런 일은 법적 분쟁을 맞는 의사와 생명을 위협하는 잠재적 감염의 위험에 직면한 환자 모두에게 악몽이다.

서지카운트 메디컬(SurgiCount Medical)사의 세이프티-스펀지 시스템(Safety-Sponge System)은 바코드 기술을 사용하여 수술 과정에서 사용된 모든 스펀지의 개수를 세어 이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목적으로 고안되었다.

이미 의료 기관에서는 환자를 추적해 약품을 투여하고 재고 흐름을 관리하는데 바코드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세이프티-스펀지 시스템은 수술실에 있는 모든 스펀지를 정확히 데이터베이스화해 오류를 막는다.

각각의 스펀지는 특정한 2차원 바코드를 지니므로 어떤 스펀지도 두 번 계산되거나 부주의한 실수를 유발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 시스템은 스펀지가 체내 남을 수 있는 경우를 근본적으로 막아준다. 재고 관리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전자 기록은 손쉽게 병원의 자동 환자기록 시스템으로 전달된다.

또한 이러한 정보는 데이터로 저장되어 병원에서 종종 규제당국이나 인정기관으로 보내야하는 추세 관련 자료나 결과를 계산하는데 이용할 수도 있다.

출처 Gizm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