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출산장려금 더 주고 교복비도 또 준다
셋째 이상 출생아 20만원 ⇒ 100만원으로 증액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내년부터 출산 장려금을 증액하여 지원하고 셋째아가 중학교 입학시에도 교복비를 지원한다.
그동안 안산시는 셋째 이상 출생아에게 지급하던 2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내년부터 100만원으로 증액하여 지급(2012.1.1일 이후 출생아부터)하기로 했다.
또한 안산시에 부 또는 모와 함께 거주한지 3년 이상인 셋째아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지급하던 교복비도 중학생까지 확대하여 3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원 대상자가 있는 안산시의 다자녀 가정은 부(父) 또는 모(母)가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필요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해당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안산시는 타시의 출산정책보다도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율을 제고하기 위해 본청에 출산정책팀과 양 보건소에 출산 지원팀을 설치하고 각종 출산?보육 친화 정책을 추진하여 2년에 걸쳐 경기도로부터 출산정책 평가시 우수시로 평가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안산시의 특수시책으로 만 5세까지 아동양육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다자녀 가정의 넷째아에게는 고등학교 학자금과 다섯째 아에게는 대학교 학자금으로 2011년도에만 학자금을 총 218,388천원 지원했다.
박광옥 가족여성과장은 "출산장려금 증액과 교복비 확대 지원 등 획기적인 출산시책으로 60년만에 돌아오는 2012년 임진년(흑룡띠)에 금년대비 5%이상의 출산율 증가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