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환자의 수영!
중년의 관절염 환자에게 수영은 아주 좋은 운동이다.
물 속 중력에 의해 관절에 무리가 덜 가기 때문에 지상에서보다 쉽게 운동을 하며
관절을 단련시킬 수 있다.
다만 평영, 접영 등 고강도의 수영은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 밖에 관절에 무리가 가는 운동은
과도한 무게의 운동기구를 드는 역기, 지나친 달리기 등이 있다.
줄넘기의 주의할 점!
줄넘기 자체는 아주 좋은 운동이다.
하지만 운동을 꾸준히 해오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2~3천개씩
과도한 양의 운동을 할 경우 문제가 된다.
평소 운동량이 작아 근육이 약한 사람일 경우 이런 무리한 운동이
<횡문근 융해증>을 불러와 근육이 파열될 수 있다.
이 상태로 방치되면 근육이 녹아 독성성분을 띄며 혈액으로 유입돼
급성 신부전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팔굽혀펴기의 주의할 점!
평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고혈압 등 혈관 계통에 문제가 있는 경우
팔굽혀펴기처럼 한 번에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는 고강도 운동이 좋지 않다.
심장의 맥이 빨라져 수축, 이완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이 때 이미 좁아져 있는 혈관에 더욱 무리가 가게 돼
협심증, 심근경색 등으로 사망할 수 있다.
마라톤의 주의할 점!
제대로 준비해서 달리면 아주 좋은 유산소 운동이 마라톤이다.
하지만 당뇨가 있는 경우 마라톤은 절대 피해야 한다.
적당한 걷기와 달리기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켜 당뇨병을 예방하지만
꼭 이겨야 한다는 경쟁적인 상황 등의 무리한 달리기는
혈당을 높여 쇼크를 불러올 수 있다.
따라서 심혈관 질환자가 조심해야 하고, 그 외 관절염 환자, 과체중의 경우도
무리하게 마라톤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출처~~http://www.kbs.co.kr/2tv/enter/vitamin/library/tomorrow/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