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중년여성들에게는 건강식, 미혼녀들에게는 미용식!

양파는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녹여 없애는 기능이 있으며 말초조직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HDL(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준다. 또한 인슐린을 촉진시켜주는 효능으로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에게 아주 좋다. 또한 간장의 해독작용을 강화시켜 신체의 노곤함을 없애주고 변비통, 피로회복에 좋다. 그러니, 양파를 주기적으로 섭취해주면 내 몸 속의 불필요한 노폐물이 밖으로 쉽게 배출 되어지고, 혈액을 맑게 해주니 혈액 안에 쌓여있던 나쁜 콜레스테롤과 지방들도 점차 없애지게 되니 그만큼 살도 빠지게 되는 것이다.

잦은 두통과 눈의 피로, 소화불량등 작은 질병들에 시달렸던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먹었을 진통제. 그러나 손쉽게 우리가 집에서 구할 수 있는 양파 하나로도 두통과 눈의 피로, 소화불량을 해결할 수 있다. 양파는 눈의 피로로 두통이 생겨 책을 오래 읽지 못하는 상태를 예방하고 치료하며, 눈의 각막이나 수정체가 흐려지는 백내장을 예방한다. 또한 각종 각말질횐의 장애 회복에 좋고, 단백질에 침투하여 살균, 살충효과를 낼 수 있어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을 죽이므로 소화불량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또한 중년여성들이 쉽게 앓는 습진, 무좀에 양파를 잘게 썰어서 붙이면 살균작용을 일으켜 소독 및 균을 없애준다.

양파는 진정제나 신경안정제의 효능이 있어서 마음이 긴장될 때, 생 양파를 한 조각 먹으면 그 매운맛과 향기가 연수에 작용하여 정신을 안정시킨다. 따라서 이러한 효능이 불면증에도 효과를 보이는 것이며, 잠이 안와서 고통받고 있다면 생양파를 조각내어 머리맡에 두고 자면 깊이 잠에 들 수 있다. 이러한 생활방식은 고대 이집트 때부터 이어져 오던 것으로 선조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양파는 마늘과 함께 동식물체를 구성하는 중요 성분인 유지(油脂)의 산화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 얼마 전에 밝혀졌다. 따라서 피부노화나 인체의 노화가 산화작용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아, 결국 양파가 장수에도 기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피부노화를 더디게 하므로 주름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양파를 생으로 혹은 즙으로 많이 섭취한 사람일수록 아기같은 피부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양파 생것을 3-8분간 씹으면 입안이 완전한 멸균상태가 될 정도로 살균력이 강하다. 따라서 주기적인 섭취는 결핵이나 콜레라 등의 전염병을 예방, 치료할 수 있으며, 감기 퇴치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생으로든, 익히든 끓이든지 해서 실제로 지난 수세기 동안 감기약으로 사용되었다. 목에 가래가 많이 끼었을 때 양파 생것을 씹어먹으면 가래를 제거해주고 기침을 멈추어준다. 또한 코가 막힐 때 즙을 내서 조금씩 마시면 막힌 코가 트인다. 이토록 양파는 감기 증상을 해결하는 좋은 효능들이 많이 있다.

<양파 활용법> 양파즙을 구입해서 먹는 것도 좋으나 쉽게 집에서 양파를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1. 양파물 양파의 껍데기를 벗기지 않고, 깨끗이 씻은 후, 물과 넣고 함께 끓인다. 물이 주황색으로 우러날 때까지 끓인 다음 물처럼 틈틈히 마셔준다. 이렇게 주기적으로 마시면 온 가족이 함께 마시면 아이들의 성장은 촉진시켜주고 비만이 있는 가족구성원에게는 지방해독 및 단백질 증가 효능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2. 잘게 썰은 양파 무점이나 주부습진, 알레르기성 트러블 피부에 발라주면 진정효과 및 치료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3. 삶은 양파 삶은 양파를 잘게 썰어 간장과 찬기름을 넣고 밥과 함께 비벼먹으면 한끼 식사 대용 및 간식으로 좋습니다.

글 : 이진영(ez작가) | 제공 : 이지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