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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구입해서 사용해본 다이어트웨어는 '오션'과 '포죠란' 제품이었는데요... '오션 다이어트웨어'는 C 홈쇼핑에서, '포죠란 슬리밍웨러'는 H 홈쇼핑에서 구입을 했습니다(지칭하는 이름은 조금씩 다른데, 이 기사에서는 통일해서 다이어트웨어라고 하겠습니다. ^^).
우선... 먼저 구입했던 '오션' 제품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면요...
1. 선택 이유 : '오션' 제품을 선택했던 이유는... 60% 세일이라는 문구에 현혹되었던 걸 솔직하게 인정합니다.
운동의 필요성은 알겠는데, 시간이 없어 운동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입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는 말에 귀가 솔직했던 거죠.
물론 그걸 100% 믿은 건 아니지만, 운동 효과를 배가시키는 효과가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제품을 구입하는 효과는 있을 거라도 생각을 했습니다.
암튼... 거의 6만원을 들여서 팔뚝 다이어트웨어와 9부 바지를 구입했습니다.
다른 제품에 비해서 좋았던 것은 팔뚝 다이어트웨어의 경우... 옷처럼 입을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팔뚝에 따로따로 끼는 것이 아니라 이어져 있다는 거죠.
그리고... 9부 바지를 구입했던 건... 약간 비싸기는 하지만, 배와 허벅지와 종아리를 한꺼번에 다 커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2. 효과 : 착용을 하면 확실히 땀이 많이 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오션 제품의 경우는 사이즈 구별이 있는데요... 제 사이즈에 맞는 걸로 구입을 해서 입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 입을 땐 조금 고생을 하기도 했는데요, 금방 늘어나서(물론 풍선처럼 그렇게 팍 늘어난다는 의미가 아니라 자기 몸에 맞게 적당히 늘어납니다), 두 번째 입을 때부터는 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3. 단점 : 재질이 약간 두꺼워서 겨울엔 괜찮을 것 같은데, 다른 시즌엔 좀 곤란할 것 같습니다.
물론 운동시에만 입을거라면 상관없지만, 혹시 평상시에 착용하시려는 목적으로 구입하시려는 분은 이 점을 꼭 염두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속에 그것을 입고 옷을 입으면 솔직히 옷 입은 맵시가 잘 나지 않고, 소리도 좀 납니다. 이런 점 역시 고려하시구요... 이런 점들이 우려가 되신다면 운동하실 때만 착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땀냄새가 납니다. 땀을 흘리니 땀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요즘에 나오는 다이어트웨어 중에는 탈취 기능이 있어서 땀냄새가 안 나게 해주는 것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그러니까 구입하시기 전에 그런 점도 미리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코팅 재질이 벗겨질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건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데요... 꼭 오션 제품뿐만 아니라, 모든 다이어트웨어를 구입하실 때는 코팅 재질이 아닌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발한 효과를 내기 위해서, 그리고 땀이 속에서만 맺혀 있어야지 외부로 빠져 나오면 안 되기 때문에 천에 코팅을 하는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코팅이 벗겨질 수밖에 없겠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제품이 불량이었는지 2주도 안 돼서 코팅이 조금씩 벗겨져서 정말 황당했습니다.
다행히 이름 있는 홈쇼핑 회사에서 구입을 해서 환불을 받기는 했지만,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습니다.
여기서... 다이어트웨어 구입시 유의할 점 세 가지를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첫째, 코팅 재질로 된 건 구입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코팅 재질로 된 것은 천이 벗겨질 위험이 있으므로(그럴 경우 다이어트웨어로서의 기능성은 완전히 상실하는 것입니다), 구입하시기 전에 제품의 재질을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둘째, 탈취 기능이 첨가되어 있는 제품으로 구입하십시오.
물론 운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하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도 있을 수 있고, 운동시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착용하시는 분이라면 구입하시기 전에 이 점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믿을 수 있는 쇼핑몰에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특정 사이트를 지칭해서 죄송하지만, 다음이나 옥션 같은 사이트의 공동구매는 왠만하면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다음이나 옥션의 공동구매는 그야 말로 판매자와 구매자가 만나는 공간만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만에 하나 문제가 생겼을 때에, 그 회사가 어떠한 책임도 져주지 않습니다.
그 점은 해당 사이트에서도 공지하는 바입니다.
그러니까... 혹시라도 소비자가 불량 물건을 구매하더라도, 하소연할 때가 없다는 겁니다.
물론 좋은 판매자를 만나서 일이 잘 해결될 수도 있지만, 꼭 그러리라는 보장도 없고, 운이 나쁘다면 보상을 받지 못 하거나, 보상을 받더라도 무지하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시고, 고가의 제품을 구입하실 때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유명한 홈쇼핑 사이트 등을 이용하시기를 권합니다.
몇 천원 정도 아낀다고 하셨다가 나중에 고생하지 마시고, 다이어트 웨어처럼 고가의 제품을 구입하실 때는 차후의 서비스 등까지 생각하셔서 보험을 드신다는 의미로 좋은 곳에서 구입하실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다음으로... 구입한 것이 '포죠란' 다이어트웨어입니다.
1) 구입한 이유 :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오션' 제품에 하자가 있어서 환불을 했기 때문입니다.
우연히 그 즈음에 홈쇼핑 채널에서 방송을 하는 것을 보았는데, 패키지로 묶어서 판매를 하는데, 제품들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하고 무이자 할부 서비스까지 하길래 구입을 했지요.
제가 한번 입어 나보니 어떤 점들이 중요한지를 파악하게 되었는데, 방송에서 지적하는 바로는 a) 가볍고 얇다, b) 땀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하길래 그 점이 마음에 들어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실제인지는 몰라도 원적외선이 방사된다고 하기도 하구요.
암튼... 이건 9부바지랑, 상의, 올인원, 나시 이렇게 세트로 구입을 했습니다.
아, 여기서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요... 올인원의 경우는 똑딱 단추가 있는지 꼭 확인해 보세요.
저는 코르셋처럼 당연히 똑딱 단추 등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없더라구요.
별 생각 없이 입고 나갔다가 화장실 가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이유는 상상이 가시죠? --;)
그러니까... 왠만하면 올인원은 구입하지 마시구요... 패키지로 구입하시는 분도 올인원이 든 거는 생각해보세요.
물론 이 역시 운동이나 에어로빅용으로만 이용하실 분은 상관 없으시겠지만 말입니다.
(에어로빅시에만 입으실 거면 올인원이 가장 좋을 것 같아요. ^^)
포죠란 제품은 세로로 줄이 있는데요... 이건 원 사이즈라서 솔직히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것도 아주 잘 늘어나더군요.
그리고 방송에서 말했던 것처럼 아주 가볍고 얇아서 착용시 아주 편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에 구입했던 것보다 이게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2) 장점 : 운동을 하면 땀이 나니까 솔직히 땀냄새가 안 날 수는 없는데, 그 당시가 지나면 땀냄새가 없어집니다. 정말 신기했습니다. 물론 지금보다 기온이 더 높아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그랬답니다.
옷 속에 입으면 물론 몸매가 덜 살아나기는 하지만, 가볍고 얇아서 입고다닐만 하구요... 입고 다니기만 해도 땀이 나니까 뿌듯하더라구요.
한 가지 염두할 점은요... 다이어트웨어를 입기만 한다고 저절로 살이 빠지는 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다이어트 약을 먹는다고 무조건 살이 빠지는 것이 아닌 것처럼 말입니다.
결국... 운동이나 활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운동을 하면 당연히 살이 빠지는데, 그 효과를 더욱 극대화해줄 수 있는 보조 도구 정도로 생각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으로 말하면 비싸게 주고 구입했는데 왜 살이 빠지지 않냐고 원망하실 거라면 구입을 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거라는 이야기이죠.
단지 보조 도구일 뿐이고, 그래서 운동의 효과를 더 높여줄 거라는 정도의 기대를 가지신 분이라면 권해드립니다.
아, 그리구요... 개인적으로는... 9부바지 다이어트웨어를 구입하는 것보다는 다이어트 스타킹을 구입하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매일 앉아서 일을 하다보니 다리가 쉽게 붓는 타입인데요... 다이어트 스타킹은 확실히 다리 부종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발목이나 종아리의 압박 정도가 세서, 다리가 안 붓게 해주더라구요.
물론 가격이 비싸다는게 흠이기는 하지만, 몸매 보정 효과도 있어서 바지를 입었을 때 몸매도 예쁘게 보이게 해주니까, 다이어트 웨서 9부 바지를 구입하실거라면 다이어트 스타킹을 구입하는 게 더 낫을 것 같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효과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는 다이어트 스타킹이 더 낫은 것 같더라구요.
물론 다이어트 스타킹 역시 살을 빼게 해주는게 아니라, 다리가 붓는 것을 방지하니까 부종으로 다리가 굵어지는 건 방지해서 살이 찌지 않게 한다는 원리이죠(부종을 그냥 놔두면 다 살이 되는 건 아시죠?).
그러니까 엄밀히 말해서 살을 빼주는 건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그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 후기 쓰려고 정말 돈 많이 썼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특정 브랜드를 폄하하려는 의도나 선전하려는 의도는 절대로 없었습니다.
'오션' 같은 경우도 마치 제가 폄하한 것 같지만, 여러 사이트들을 다니면서 가장 좋을 것 같아서 골랐던 브랜드이니깐요(물론 가격적인 측면이 가장 컸지만 말이죠 ^^).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다이어트웨어가 고가이다보니 꼭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구입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열심히 운동하셔서... 올 여름엔 꼭 비키니 입으시고 캐러비안베이에 가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v
출 처 : http://www.beauty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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