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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원 운동이 몸에 좋다고 하는데...대체 뭐지?

다이어트운동/스트레칭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7. 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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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 운동만으로 몸을 건강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활원 운동이 그것인데, 호흡 조절 후 마음을 비우면 몸에 문제가 있는 곳에서 자연스레 움직임이 일어난다. 이를 오랜 기간 반복적으로 하면 몸의 탄력이 회복되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1 무릎을 꿇고 앉아 입을 6부 정도 벌린다.
2 검지와 중지로 명치를 지그시 누르고, ‘하’ 소리와 함께 숨을 일정하게 내뱉으며 허리를 앞으로 천천히 구부린다.
3 허리를 들어 올리면서 ‘허’ 기분으로 숨을 깊이, 일정하게 들이마신다.

Point 1 몸의 회복력을 되살린다
활원 운동이란 평소의 호흡을 의도적으로 바꿔 몸이 균형을 찾기 위해 나타나는 무의식적인 운동을 말한다. 굳이 어떤 부위를 움직이려하지 않아도 긴장하거나 피로가 쌓인 부위에서 반사적으로 운동이 나타난다. 때문에 활원 운동은 사람마다 나타나는 움직임이 모두 다르다. 머리가 피로했던 사람은 하품을 하고, 위의 움직임이 답답했던 사람은 위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트림이 나오고, 장이 움직임으로 인해서 방귀가 나오는 사람도 있다. 손 흔드는 사람, 다리 떠는 사람, 가슴을 젖히는 사람도 있다. 이처럼 몸의 긴장했던 부분들이 풀어지면서 나타나는 다양한 동작에 의해 근본적인 피로를 제거하고, 몸의 회복력을 살리는 것이 바로 활원 운동의 특징이다.

 

1 무릎을 꿇고 상체를 약간 숙인다.
2 입을 6부 정도 벌리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몸을 좌측으로 비튼다.
3 좌측으로 완전히 비튼 뒤에 숨을 내쉬면서 원위치로 돌아온다. 우측도 같은 방법으로 하며 각 7회씩 반복한다.

Point 2 누적된 피로 제거부터 다이어트 효과까지
활원 운동은 생활 속에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순간에 어떤 병이 낫는다거나 통증을 없앨 수는 없다. 다만 긴장과 이완의 폭, 즉 탄력을 회복시켜 몸이 그 기능을 잘 유지해줌으로써 건강을 돕는 것이다.
활원 운동으로 몸이 회복되면서 몸 안에 누적되기 쉬운 피로가 풀리고, 순환이 원활하게 되어 몸 속의 노폐물 배설이 잘 되어 건강을 유지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잠도 잘 오고, 마음이 평온해져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갖게 된다. 또 몸 안에 에너지가 과잉이라면 먹는 것을 거부하는 움직임이 나오면서 살이 빠지는 다이어트 효과를 보는 경우도 많다. 이런 다양한 이유로 일본에서는 의사도 권하는 운동이라고 한다.

 

1 엄지손가락이 안으로 들어가게 주먹 쥔 상태로 팔을 들어 Y자를 만든다. 상체를 앞으로 내밀어 등뼈를 자극한다.
2 호흡을 ⅔정도까지만 ‘하’ 하고 내쉬다가 ⅓에서 몸에 긴장을 주면서 입을 다문다. 앞가슴을 위로 살짝 올린다.
3 목과 어깨, 팔에 들어간 힘을 동시에 빼면서 팔을 ‘툭’ 떨어뜨린다. 같은 방법으로 3회 시행한 뒤 힘을 빼고 멍한 상태로 활원 운동에 들어간다.

Point 3 몸과 마음의 변화를 잘 대처한다
활원 운동은 그동안 익숙해 있던 몸의 습관을 거스르는 자극을 통해, 몸의 회복력을 높이는 과정이기 때문에, 시행하는 동안 몸과 마음에 여러 반응이 나타난다. 당연히 일어나는 변화이므로 이 시기를 잘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먼저 나타나는 이완 반응 시기에는 몸이 나른하고, 졸린 상태가 며칠간 이어지는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느슨한 상태로 있는 것이 좋다.
그 뒤로 이어지는 과민 반응 시기는 몸과 마음이 예민해져 몸 속에서 물이 흐르는 느낌이나 소리가 심하게 느껴지며, 열과 땀, 설사, 통증 등이 나타난다. 마음에도 화나 신경질이 나타나는데, 이때는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마지막 반응이 나타나는 배설기에는 몸의 경직된 부분이 풀리면서 속에 쌓여 있던 노폐물이 배설된다. 이 시기에는 피부에 발진이 일어나거나, 끈적이는 땀, 특이한 냄새, 심한 설사가 이어진다. 몸 속의 쌓여 있던 나쁜 것들이 배출되는 시기이므로 마음의 여유를 갖고 휴식을 취한다.

 

1 활원 운동이 끝나면 무릎을 꿇고 앉아 호흡을 ‘허’ 하고 들이마시면서 양팔을 아래에서 위로 천천히 들어 올린다.
2 팔을 올린 상태에서 들이마신 호흡을 단전으로 유도한 후에 살짝 힘을 준다.
3 ‘하’ 하고 숨을 내뱉으며 앞으로 손을 천천히 내린다. 같은 방법으로 2회 시행한다.



자료제공 리빙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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