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포트(Eyeport)는 시력 개선 용도의 전자 시력 트레이닝 시스템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이포트는 사운드, 컬러 그리고 빛의 조화를 통해 눈이 초점을 맞추고, 사물을 따라 움직이고, 포커스를 맞추는 등의 눈 운동을 통해 눈의 능력을 최적화한다”고 한다. 제이콥 리버맨 박사가 발명하고, FDA 승인을 받은 아이포트는 보기에는 이상하지만 사용이 간편하다고 한다.
제품에는 필터가 장착된 특수 안경이 포함된다. 안경을 쓰고, 제품을 바라보면, 레드와 블루 색상의 빛이 번갈아가며 반짝인다. 그러나, 레드 필터 쪽에 위치한 눈은 레드 색상만을, 블루 필터 쪽의 눈은 블루 색상만을 보게된다. 빛들이 다른 방향, 패턴, 속도로 켜지기 때문에, 사용자의 눈은 수평, 수직, 대각선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고, 원근 적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습도 하게 된다.
아이포트에는 눈을 운동시키고, 트레이닝하는 프로그램과 각각의 다양한 속도가 셋팅 되어 있다. 노스이스턴 주립대 안과 대학에서 실시한 실험 연구를 통해 “아이포트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 시각적 주의, 초점 그리고 깊이 인식 부문 개선”이라는 효과를 입증했다.
출처 Gear 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