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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아토피의 예방법과 조기치료의 중요성

건강정보/의료기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3. 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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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는 후진국보다 선진국에서, 시골보다 도시에서,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계층에서 아토피 환자가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아토피의 전문가들은 물질문명이 발달할수록 아토피를 더 많이 일으키는 쪽으로 환경이 바뀌고 있다는 견해에 모두들 공감을 표시하고 있다. 이렇듯 현대사회가 나날이 발달해 갈수록 아토피 환자들은 늘어가는 추세라고 말할 수 있고 특히, 소아들에게서 아토피가 많이 발생한다는 것은 눈에 띄는 사실이다.

34살의 김은혜(가명)씨는 "저의 아이는 이제 3살이 되는데요. 증상은 처음엔 이마부분이 붉어지더니 얼굴의 양 볼에도 붉은 것들이 전염되듯이 퍼지네요. 더 어렸을 적에 태열을 앓기도 했었지만 그것은 다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이렇게 되니까 너무 난감하네요.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어떤 연고를 처방받고 발라서 약간 가라앉기는 했는데 주위사람들이 바르지 말라고 하네요. 스테로이드 연고라며 나중에 안 좋아진다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며 소아아토피에 관한 고민이 많다.

발머스한의원 정연호 원장은 "아토피는 연령별로 원인과 증상이 조금씩 달라지게 되는데 소아 아토피의 경우 3세에서 10세 사이의 연령에서 주로 나타나며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발작적으로 심해지며 얼굴, 목, 팔꿈치 안쪽, 무릎 뒤쪽 등에 잘 생기며 진물이 적고 건조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말한다.

정원장이 말하는 소아 아토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소아 아토피 예방법

1. 태열 증상을 보일 때 치료를 확실히 해라
- 태열은 예전에는 땅을 걸을 나이가 되면 낫는 병으로 인식이 되어 왔으나 요즘에는 태열을 확실히 치료하지 않으면 자연스레 아토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치료는 서두르는 것이 좋다.

2. 아이에게 맞는 이유식을 고르자
- 아이에게 알레르기가 있는지 어떤 음식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는지 파악하고 이유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우유나 달걀, 우유, 콩, 육류나 생선, 견과류, 멸치 등이 아토피를 잘 유발시키기 때문에 이 음식에 대한 선택은 신중해야 하며 2주 동안 먹였을 때와 먹이지 않았을 때의 피부반응을 지켜보면서 섭취하도록 한다.

3. 인스턴트나 가공식품을 되도록 먹이지 않는다
- 방부제가 많이 들어 있는 인스턴트나 가공식품이 면역을 저하시켜 아토피를 유발시키는 주범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에 가급적 자제토록 하는 것이 좋다.

4. 청결을 유지하라
- 침대, 베개, 커튼 등에 주로 서식하는 집먼지 진드기는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겐 알레르기 아토피 질환의 대표적인 원인이므로 항상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5. 새집증후군을 유발시키는 요소도 문제
- 새집에 살고 있다면 새집 증후군을 일으키는 포름알데히드나 기타 다른 화학성분 때문에 아토피를 앓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집안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식물(산세베리아, 벤자민 등)로써 내부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것이 좋고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아토피 질환은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자녀에게 세심한 관심을 가지도록 해야 할 것이며, 이미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다면 소아의 경우 가려움증 때문에 수면장애를 가져오며 온몸의 곳곳이 빨개지는 외모 때문에 자신감 상실과 대인관계 형성이 어려울 수 있으니 치료는 서두르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도움말 = 발머스한의원 정연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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