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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의 이별을 고하지 않는 군살, '제발 떨어져'

다이어트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7. 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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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체지방이 아닌 근육만 빠지게 해
 
 
 
여름휴가철 비키니를 입고 해변을 유유히 걷는 상상을 하는 당신, 하지만 걸리는 게 딱하나 있다 면 바로 올챙이처럼 볼록하게 튀어나온 뱃살과 씨름 선수를 능가하는 튼튼한 허벅지 일 것이다.

모든 여성들의 로망, 비키니를 입기 위해 열심히 헬스클럽도 다녀보고 저녁도 굶어봤건만 아랫배에 끼워진 튜브는 바람이 빠질 줄 모르나 보다. 수십년간 함께한 군살들이 나와의 이별을 고하지 않고 들러붙어 있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당장 코앞에 닥친 휴가철, 장기간의 꾸준한 운동이 아니면 빼기 힘든 뱃살 때문에 점점 올해에도 비키니와 멀어져만 간다.

◇축 늘어난 군살들, 왜 빠지지 않는 것일까

비만은 미용 때문만이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경계해야 할 대상 1호이다. 정상체중을 유지하면 건강에 이상이 없다지만 키와 상관없이 50kg이하의 체중을 원하는 여성들은 거울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이렇게 뚱뚱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실제 조사에 의하면 여성들의 67% 이상이 자신의 몸매에 만족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멋진 몸매에 대한 여성들의 끊임없는 열망을 반영했다.

한번 체내에 유입된 지방은 밖으로 배출되지 않으면 몸 안에 유해가스, 노폐물과 함께 점차 쌓여 비만을 만들어낸다.

S날씬의원(www.snalsin.co.kr) 문동성 원장은 “체내에는 단백질과 근육으로 이루어진 제지방과 지방이 응집되어 생긴 체지방 층이 존재하는데 살을 빼려면 근육을 이루고 있는 제지방이 아닌 체지방을 줄여야 예쁜 몸매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장기간의 꾸준한 운동이 아니면 제지방만 소모될 뿐 체지방은 쉽게 소모되지 않아 체중은 줄지만 탄탄한 몸매를 갖기 힘들다.

저녁을 굶고 지방 섭취를 제한한다 해도 우리의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지방분해를 억제하게 돼 쉽게 살이 빠지지 않는다.

이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각종 건강식품들의 도움을 받아 보지만 빠지라는 살은 빠지지 않고 매번 지갑속의 돈만 빠져 더욱 허탈하게 만든다.

◇며칠 남지 않은 여름휴가, 어떻게 하지

많은 여성들이 비키니를 입고 싶어 하지만 군살들은 단 며칠 만에 빠지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의술의 힘을 빌리려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문동성 원장은 “여름에는 특히 지방흡입술을 받으려는 환자들이 늘어난다”며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방문하는 환자들도 있는데 최근에는 안전한 지방흡입술들이 많이 개발돼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물분사 방식을 이용한 워너젯 지방흡입술이 있어 살을 빼려는 여성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워터젯 지방흡입술은 강력한 물을 분사해 지방세포를 분리하기 때문에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신경과 혈관의 손상도 거의 없어 안전하다.

또한 국소마취로 시술하고 출혈, 부기, 멍, 통증이 많지 않기 때문에 수술 후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붓는 것을 최소화 하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피부가 늘어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재수술 또는 작은 부위의 체형성형에도 적용할 수 있어 멋진 몸매를 갖고 싶은 여성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사람마다 체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시술을 받기 전에 전문의와 상담은 필수.

문동성 원장은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한 지방 흡입이 아니라 균형있는 바디라인까지 성형을 해주는 개념이기 때문에 원하는 부위를 정하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시술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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