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씨는 세 끼를 모두 챙겨먹는 대신 종이컵으로 음식의 양을 조절하는 다이어트 법을 선보였다. 그는 “종이컵으로 음식을 계량한 뒤 식욕감퇴 효과가 있는 파란색 접시에 옮겨 담아 먹는다”고 말하며 “탄수화물을 절대 먹어서는 안 된다는 다이어트 상식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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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TV ‘기분 좋은 날’ 캡처
또한 손 씨는 아침으로 삼겹살을 먹는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저는 고기를 좋아해서 아침에 삼겹살을 구워먹는다. 먹고 싶은 것은 1200kcal를 넘지 않는 선에서 아침에 먹는다”라고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기존에 유행하는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 바나나 식초 다이어트, 상추 다이어트, 토마토 다이어트, 샐러드 도시락 다이어트, 미숫가루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 덴마크 다이어트, 마녀스프 다이어트, 마시는 식초 다이어트, 연예인 다이어트 식단, 원푸드다이어트 등은 식사제한, 식욕억제를 기본으로 한다.
다이어트 시 ‘먹으면 안 된다’라는 압박감은 오히려 음식에 대한 욕구를 더욱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며 폭식과 요요 현상을 반복하게 되는 악순환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세 끼 식사를 굶지 않는 ‘종이컵 다이어트’가 즐겁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