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와 술, 그리고 안주
술을 자주 마시면 살이 찐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원래 알코올 자체의 칼로리는 에너지로 곧바로 사용되어 체지방으로 그다지 축적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술은 ‘엠프티 칼로리(empty calorie)' 로서 영양가는 없다는 말이다. 알코올의 GI수치는 맥주 34, 정종 35, 위스키 30, 화주 30, 와인 32로 의외로 낮다. 하지만 단맛이 들어 있는 매실주는 53, 페퍼민트주 71로 GI수치가 높으니 조금 자제하는 게 좋다. 아무튼 알코올은 잘만 고르면 상관없다. 하지만 너무 마시면 간에 부담을 주어 간의 글리코겐 저장능력과 중성지방 분해능력이 쇠퇴해, 결과적으로 체지방 합성이 진행되어 버린다. 따라서 과음은 피하는 게 좋다. 안주로는 유제품이나 콩류 같은 고단백 식품을 추천하는데, 술..
다이어트
2011. 10. 26. 11:31